정치
대선후보 정책대결 치열
입력 2012-11-03 05:03  | 수정 2012-11-03 09:34
【 앵커멘트 】
우리 대선후보들도 정책 대결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르면 내일(4일) 정치쇄신안을 발표하고 문재인 후보는 주거정책을, 안철수 후보는 일자리 정책을 내놨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후보가 이르면 내일(4일) 그동안 미뤄왔던 정치쇄신안을 발표합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후보
- "제가 정치쇄신안에 대해 곧 발표하겠습니다."

정치구조개혁안과 권력형 부정부패 척결안, 권력기관 신뢰회복 방안 등 3가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세입자에게 1회에 한해 계약갱신 청구권을 부여하고 전·월세 인상률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거대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이명박 정부에서 계속 미뤄 왔던 가난한 세입자들을 위한 임대료 보조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3일) 청년 캠프를 발족시키고 젊은층 표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현 정부의 4대강 개발 계획을 대폭 축소하거나 원상 복원하는 내용의 환경에너지분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무소속 대선후보
- "신재생 에너지를 2030년까지 30%의 비율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정 중에서 많은 연구개발(을 하겠습니다) "

40여 일에 걸친 1차 전국순회를 마친 안 후보는 오늘(3일) 팬클럽과 만나는 시간을 갖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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