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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도박사이트 단속 강화
입력 2006-09-14 15:12  | 수정 2006-09-14 15:12
정보통신부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활동과 도박사이트를 뿌리뽑기 위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의 범위를 300개 학교 10만명에서 600개 학교 2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예방의 중요성을 감안해 초등학생 비율을 25%에서 45%로 늘리고 중독 예방가이드북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노준형 / 정보통신부 장관
-"2학기부터 목표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초등학생의 비율을 25%에서 45%로 늘려 시행하고자 합니다."

이밖에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등과 협의해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대한 단속도 강화합니다.

정통부는 최근 53개 도박사이트를 차단하는 등 지금까지 1백8십여개의 사이트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정통부는 포털업체, 망사업자와 협력해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도박사이트 전담 특별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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