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극배우 장민호, 투병 생활 끝에 결국 '사망'
입력 2012-11-02 14:20  | 수정 2012-11-02 18:51

원로 연극배우 장민호가 향년 88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일 오전 1시 45분 고인은 지난해 6월부터 폐기흉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다 결국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민호는 1950년 국립극장 전속극단 신협에 입단해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국립극단 단장과 한국연극협회 이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국립극단이 백성희장민호극장을 개관했고, 당시 고인은 기념 공연 ‘3월의 눈에 백성희 씨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5일 오전 10시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연극인장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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