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간판기업 파나소닉 "올해 10조 원 적자"
입력 2012-11-02 11:24 
일본 가전업계의 '빅3'로 통하는 파나소닉이 올해 적자가 7천650억엔, 약 1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애초 500억 엔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중간 결산에서 6천851억 엔의 적자를 내자 전망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조 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1950년 이후 63년 만에 처음으로 배당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쓰가 가즈히로 사장은 "파나소닉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며, 우리는 TV 등 본업에서 패배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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