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면세점업계 잇따라 동남아에 매장 확보
입력 2012-11-02 06:57 
국내 면세점 업계가 잇따라 해외매장 점포 확보에 성공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공항에 패션잡화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이에 따라 현재 세계 5위권인 면세점 사업 순위를 2018년에는 세계 3위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신라면세점도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의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해 두번째 해외 매장 문을 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신라면세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공개입찰에서 5년 운영권을 획득해 내년 4월부터 면적 230㎡의 화장품 면세매장 2곳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함께 2곳으로 늘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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