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쇼 일본 대사 "한일관계 강화 희망"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가 "한일관계를 더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벳쇼 대사는 오늘(1일) 오후 신임 인사차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안호영 외교통상부 1차관을 예방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 차관은 벳쇼 대사가 한일관계에 이해가 깊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부임을 환영하고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20분간 이뤄진 면담에서는 독도와 과거사 문제 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