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 추위 절정…토요일 낮 풀려
입력 2012-11-01 21:16  | 수정 2012-11-01 21:18


<1> 11월의 첫날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계절은 겨울로 건너뛴 것 같은데요, 벌써 이렇게 추운데, 앞으로의 날씨도 궁금하시죠?
우선 상순까지는 비가 오는 날이 많아 날씨의 변화가 잦겠습니다.
중순에는 나들이 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하순부터는 추워지면서, 서해안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 오늘 한라산에서도 겨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 1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소복이 쌓였는데요, 작년보다 23일 빠른 첫눈이었습니다.

<3> 주무시기 전, 따뜻한 옷도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춥다고 느끼셨겠지만 내일이 이번 추위의 절정이 되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1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 낮부터는 이 반짝 추위도 물러가겠습니다.

<위성> 오늘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영향을 줬는데요, 전국 쾌청했지만, 울릉도에선 비가 내렸습니다.

<일기도>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 화창한 날씨는 계속되겠고,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반면 낮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해상> 물결은 동해 모든 바다에서 5미터까지 무척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일요일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바깥 활동 계획 있으시다면 변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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