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자친구 집 근처에서 만취 여성 성폭행
입력 2012-11-01 16:03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몰래 뒤따라가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2일 밤 서울 삼전동에 있는 여자친구 집 근처를 서성거리다 귀가하는 28살 A 씨를 따라가 집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38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성폭행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정 씨가 두려워 반항하지 않고 자는 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정 씨의 DNA를 채취한 결과 정 씨가 지난 3일 경북 경산시에서 20살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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