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폭행·감금' 서울 서남부 조폭 검거
입력 2012-11-01 12:04 
서울 서남부지역에서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위력을 과시하고 상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조직폭력배들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폭력조직 '부안식구파'를 만들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불법 오락실과 유흥업소 등을 운영해 돈을 챙긴 혐의로 조직 부두목 김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두목 유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신정동 일대에서 활동하며 조직원을 집합시켜 쇠파이프와 야구 방망이 등을 이용해 폭행하고 다른 조직원도 감금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인오락실과 유흥주점 등을 운영하며 불법 환전 등을 통해 6억원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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