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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이태임, 중국 영화 전격 캐스팅
입력 2012-11-01 11:07 

배우 이태임이 중국 영화 ‘꾸이미신치아오에 전격 캐스팅됐다.
‘꾸이미(閨蜜)란 한국식으로 풀이하면 ‘여자 베스트프렌드를 칭하는 단어. ‘신치아오는 ‘심안, ‘지혜, ‘사고력 등의 의미를 갖는다. ‘여자 베스트프렌드 여러 명이 어떤 공간에서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조정된다는 것으로 5명의 스튜어디스 절친들이 여름휴가를 맞이해 낯선 별장에 놀러갔다가 서로 오해로 인해 의심과 증오로 얽히고 설키게 되는 스토리다.
한국배우로서 쟁쟁한 중국여배우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 이태임에게 거는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다. 건강미 넘치는 몸매의 소유자 이태임은 당차고 밝은 연기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 영화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이태임도 공백기가 있었지만 영화와 드라마에서 잇단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공백의 시간이 느껴지지 않도록 많은 작품으로 친근하게 다가가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영화 ‘꾸이미신치아오는 현재 중국 북경에서 프리프로덕션 중이고 11월 말경 따뜻한 화남(華南)지역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신예 노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촬영, 스토리보드, 동시녹음, cg 등 몇몇 한국 스태프들도 이 작품에 참여해 ‘핏빛 처녀파티의 특별하고 색다른 공간을 창조해낼 계획이다.
내년 여름 중국 전역의 극장에서 서늘한 공포스릴러를 선사하고, 연이어 한국에서 개봉 예정인 ‘꾸이미신치아오는 중국과 한국의 톱 미녀배우와 그들의 연기 대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는 것이 제작사인 자연영화사 측의 설명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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