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 들어봅시다] 새누리, 김수용 DJ 조카 영입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국민대통합위원회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누나의 아들인 김수용 전 국회의장 비서관을 영입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어떤 계기로, 왜 국민대통합위에 들어왔고,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수용 / 전 국회의장 비서관(DJ 조카)
- "김대중 대통령께서 가장 미흡했다고 생각한 게, 지역감정, 국민화합 지역감정 해소를 못 했다는 것이 가장 한으로 남으셨었고, 그래서 박근혜 대표 예방하니깐 박근혜 대표가 가장 적임자다 그렇게 말씀하셨고요. "

▶ 인터뷰 : 김수용 / 전 국회의장 비서관(DJ 조카)
- "그리고 그 공약이 또 필요하고…. 어차피 대통합으로 가야 되고 어머니 같은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고, 통일로 나가는 그런 시대를 준비해야 하지 않나 해서 결심을 했습니다. "

▶ 인터뷰 : 김수용 / 전 국회의장 비서관(DJ 조카)
- "제가 하고 싶은게 이제 지역감정. 어차피 지역감정 문제가 이 기회에 지역감정 문제를 풀지 못하면 다음에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 몰라요.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지역 감정 문제를 풀겠다고 이렇게 결심하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 인터뷰 : 김수용 / 전 국회의장 비서관(DJ 조카)
- "지역발전을 공정하게 하고 인사를 차별하지 않고 공정하게, 그게 핵이고 그게 잘 되면 지역감정은 다 해결될 것으로 봐요. "

▶ 인터뷰 : 김수용 / 전 국회의장 비서관(DJ 조카)
- "그분이 돌아가시면서까지도 가슴에 안타까움이 남았다고 하면 국민화합, 지역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미비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걸렸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올 때 어차피 전 민주당 권리당원입니다. 그렇지만, 다 내려놓고 정치 꿈도 내려놓고 정치 생명까지 다 내려놓고 민주당 탈당하면서 대통합이 시대적 가치이고 정신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왔습니다."

▶ 인터뷰 : 김수용 / 전 국회의장 비서관(DJ 조카)
- "그분은 개인적으로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셨고, 새천년민주당 대표도 하셨고, 저도 잘 아는데 굳이 통합을 안 하고 할 게 없죠. 잘 알고 계시는 분인데…. 그런 분이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면 저희 같은 젊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도와야 일이 잘될 것 같아서 잘 아시니깐 그분을 돕기 위해서 그런 자발적인 마음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