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건희 회장 출국 계획 검찰에 미리 통보
입력 2006-09-14 10:52  | 수정 2006-09-14 10:52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어제 비밀리에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출국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이인규 3차장은 이 회장 측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겠다는 계획을 한참 전에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또 언제 귀국할지는 삼성 측과 이야기됐지만 수사와 관련된 부분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해 소환 시점 등도 이미 조율했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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