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주취범죄 24%…음주폐해 대처방안 마련 시급
입력 2012-10-31 12:22 
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파랑새포럼은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정부부처, 시민단체, 전문가 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학절주동아리, 건강증진재단, 국방부, 경찰청, 전국 병·의원 등 총 47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월1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음주폐해 예방의 달 발대식에서는 절주 포스터 전시회, 건강체험 부스 운영, 절주 플래쉬몹 퍼포먼스 공연 등이 열린다.
11월1~2일 한국건강증진재단 주최로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개최되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은 ‘적정음주 가이드라인 제정 및 ‘음주 가정폭력을 주제로 음주 폐해에 대처하기 위한 범사회적 대안을 모색한다.

또한 경찰청, 국방부, 민간단체,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한절주동아리, 알코올전문병원은 절주캠페인 및 교육, 음주 선별 검사 및 상담 등을 실시한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범죄자 범행 시 주취상태 비율이 23.8%를 차지하며, 특히 살인 44.9%, 폭력범죄 34.6%, 강간·강제추행 41.5%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 홈페이지(www.naa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