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위험 하우스푸어 10만 가구…빚 48조
입력 2012-10-30 19:52  | 수정 2012-10-31 08:08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모두 팔아도 대출금을 못 갚거나 부동산 평가액의 40%만 건질 수 있는 '고위험 하우스푸어'가 10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연구원은 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추산하고 이들이 갚아야 하는 빚이 48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잠재적 하우스푸어' 역시 57만 가구로 150조 원을 갚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일 집값이 20% 내리면 고위험 하우스푸어는 최대 5만 가구 더 늘어난다고 금융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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