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추·무 재배면적 급감…김장 '비상'
입력 2012-10-30 13:30 
김장의 주된 재료인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급감해 김장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가을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각각 23%와 30%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내려가 농가들이 고추와 고구마 등 다른 작물을 심은데다, 태풍과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김장철 배추가 수요보다 5만 톤 이상 부족할 것으로 보고 겨울 배추 5만여 톤을 1개월 앞당겨 출하하고 관계 기관과 '김장 늦춰 담기' 캠페인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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