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1차 의료기관, 명확한 초기진단이 중요”
입력 2012-10-30 08:40 
1차 의료기관은 정확한 초기진단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면밀히 분석해 올바른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배민영 명진단영상의학과 원장은 1차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명확한 선을 그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배 원장은 의학의 본질은 불확실성으로 의사가 최선을 다해야 그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며 이외에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성능의 장비가 뒷받침돼야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의원은 1차 의료기관으로서는 드물게 수십억 원에 달하는 도시바의 4세대 MRI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도시바의 ‘Vantage Titan 3T로 기존보다 향상된 4세대 기술을 도입해 전신의 영상을 고르고 정밀하게 얻을 수 있는 장비이다. 또한 환자의 몸체와 일치하는 형태의 원통형 자장으로 어깨와 같은 외곽부위도 정밀하게 검사 할 수 있으며 특히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동맥과 정맥의 영상까지 얻을 수 있어, 초기 질병진단에 효율적이다.

의원은 이 같은 장비의 도입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을 제공, 환자들의 명확한 초기 진단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암이나 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 질환의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배 원장은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영상진단센터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암 조기 발견, 뇌와 심혈관 영상진단, 방사선을 최소화한 녹색건강검진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서을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명진단영상의학과의원은 1992년 개원해 첨단장비 도입은 물론 축적된 노하우로 현재까지 2000여건의 암진단을 해오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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