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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운영체제 '윈도우8' 더해진 신개념 PC '눈길'
입력 2012-10-29 20:55  | 수정 2012-10-29 21:58
【 앵커멘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8을 출시하면서 국내외 제조사들이 신개념의 PC를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터치 기능이 강화돼,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화면을 통해 모든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유재준 기자 입니다.


【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지원하는 운영체제 윈도우8을 출시했습니다.


윈도우8은 PC에서의 높은 생산성과 스마트폰, 태블릿PC 휴대성의 장점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운영체제입니다.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터치' 기능,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간단한 터치로 어떠한 작업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업계 관계자
- "마우스, 클릭을 통해 이뤄졌으나 모니터까지 터치가 가능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모두 윈도우8이 PC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모든 기기를 터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윈도우8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조자들이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더한 신개념 PC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소니는 태블릿PC로 사용하다가 화면을 손가락으로 밀면 키보드가 나오는 슬라이더PC '바이오듀오11'을 출시했습니다.

윈도우8이 적용돼 애플리케이션간 전환이 빠르고, 한 화면에서 두개의 앱을 관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인식 / 소니코리아 컨슈머프로덕트부문 사장
-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바이오 제품은 윈도우8 기반으로 한 제품중에서 독창적인 디자인, 유니크한 인터페이스, 터치기능이 강화된 제품…윈도우8이 시장에 발매된게 PC시장에 좋은 분위기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

삼성전자도 버튼 하나로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아티브 스마트PC'를 공개, 원도우8이 활용돼 8.5초로 부팅 속도가 빠릅니다.

LG전자는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면서 키보드가 노출되는 '탭북'을 출시, 윈도우8을 통해 최대 열 손가락으로 동시 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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