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나가는 외국기업 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한국의 우수 인재에 눈독을 들인 글로벌 기업이 대규모 연구개발센터를 한국에 신설했는가 하면 야심차게 한국에 진출했던 또 다른 기업들은 사업을 접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성남시 판교.
유리벽의 거대한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1만 4천여 제곱미터, 글로벌기업인 GE가 새로 지은 에너지테크놀로지 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와 가전사업 부문의 기술을 개발하고, GE의 에너지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기업과 공유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존 라이스 / GE 부회장
- "한국이 지금까지 구축해 놓은 지식경제로의 전환 경험을 함께 활용하고 한국의 훌륭한 인재들을 함께 협력해 좋은 성과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이렇게 최근 외국계 기업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적응을 못 해 철수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 인터넷 기업인 야후는 우리나라 진출 15년 만에 전격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야후코리아 직원
- "전격적으로 결정됐어요. 달리 말씀드릴 게 없어요. 다른 곳 찾아봐야죠."
▶ 인터뷰 : 홍종길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검색점유율을 NHN 등 국내업체에 뺏겼고요. 투자 등에도 적극적이지 못했고, 모바일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철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도 한국지사를 폐쇄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모토로라와 노키아 등도 매출 부진으로 한국을 떠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THQ와 액티비전 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나가는 외국기업 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한국의 우수 인재에 눈독을 들인 글로벌 기업이 대규모 연구개발센터를 한국에 신설했는가 하면 야심차게 한국에 진출했던 또 다른 기업들은 사업을 접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성남시 판교.
유리벽의 거대한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1만 4천여 제곱미터, 글로벌기업인 GE가 새로 지은 에너지테크놀로지 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와 가전사업 부문의 기술을 개발하고, GE의 에너지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기업과 공유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존 라이스 / GE 부회장
- "한국이 지금까지 구축해 놓은 지식경제로의 전환 경험을 함께 활용하고 한국의 훌륭한 인재들을 함께 협력해 좋은 성과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이렇게 최근 외국계 기업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적응을 못 해 철수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 인터넷 기업인 야후는 우리나라 진출 15년 만에 전격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야후코리아 직원
- "전격적으로 결정됐어요. 달리 말씀드릴 게 없어요. 다른 곳 찾아봐야죠."
▶ 인터뷰 : 홍종길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검색점유율을 NHN 등 국내업체에 뺏겼고요. 투자 등에도 적극적이지 못했고, 모바일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철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도 한국지사를 폐쇄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모토로라와 노키아 등도 매출 부진으로 한국을 떠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THQ와 액티비전 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