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미숙 '연하男' 자필편지 본 기자 '충격 발언'
입력 2012-10-29 13:45  | 수정 2012-10-29 17:05

배우 이미숙의 불륜상대로 지목된 17세 연하남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29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17세 연하남과의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인 이미숙 사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숙에 피소된 기자는 많은 대중이 궁금해 하기 때문에 공개를 결심했다. 해당 문서의 존재를 이미숙도 알 것”이라고 말하며 문서 공개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친필 문서에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누나를 알게 됐다”며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던 누나에게 감사드린다. 본인의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잠시나마 누나에게 더 많이 바랐던 점. 앞으로는 누나의 이름에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알려진대로 연하남의 ‘호스트라는 직업과,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자는 편지에는 감사와 사과의 뜻만 적혀있지 그동안 불거졌던 불법적 내용이 없다”며 연하남이 이미숙 측으로부터 무엇을 받고 편지를 썼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미숙은 소속사와 전속 계약문제로 다투고 있던 상황에서 기획사 대표가 이미숙이 17살 연하의 호스트바 남성과 불륜의 관계였다”고 폭로하면서 이 사실을 보도한 기자 2명과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피고소인 에 대해 무혐의 처분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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