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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명 록스타, 아동 성폭행 혐의 체포…'충격'
입력 2012-10-29 10:46  | 수정 2012-10-29 10:50

영국의 록스타 게리 글리터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경찰청은 글리터를 런던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글리터는 수백 명의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사실이 드러나 한 차례 파문을 일으켰던 故 지미 새빌 BBC 전 진행자와 함께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의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피해자 카린 워드는 게리 글리터가 1970년대 지미새빌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BBC 분장실에서 새빌의 방조 아래 미성년 출연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습니다.


2005년 글리터는 베트남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 혐의로 2년 9개월 간 복역한 바 있습니다.

한편 故 지미 새빌은 영국 BBC의 간판 진행자로 지난해 향년 84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지난해 故 지미 새빌이 지난 40년간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각종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114건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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