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격' 양악수술한 여성 자살 '턱 돌아가고 눈에…'
입력 2012-10-27 11:47  | 수정 2012-10-27 16:00

양악수술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던 여성이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북에 사는 23살 A씨가 지난 25일 낮 12시경 자신의 집 안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면부 장애를 앓고 있었던 A씨는 1년 6개월 전 양악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유증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병원 치료 후 턱이 돌아가고, 눈물샘이 막혀 눈물이 계속 흐르는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너무 힘들었다”는 심경이 상세히 적혀있었습니다.

경찰은 타살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씨의 사망원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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