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정보를 빼내 텔레마케팅에 악용한 해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KT 전산망을 해킹해 휴대폰 고객정보 수백만 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텔레마케팅 사업자 35살 황 모 씨 등 2명에게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KT는 공신력에 피해를 입었고, 고객들은 자신의 정보가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5달 동안 KT 고객정보조회시스템에 불법으로 접속해 고객 개인정보 870여만 건을 빼돌려 사업에 활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KT 전산망을 해킹해 휴대폰 고객정보 수백만 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텔레마케팅 사업자 35살 황 모 씨 등 2명에게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KT는 공신력에 피해를 입었고, 고객들은 자신의 정보가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5달 동안 KT 고객정보조회시스템에 불법으로 접속해 고객 개인정보 870여만 건을 빼돌려 사업에 활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