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GS리테일 (007070)
입력 2012-10-26 10:57  | 수정 2012-10-26 10:57
▲김관수 HMC투자증권 연구원 "추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목표가 4만원"

GS리테일은 GS그룹 계열의 종합 유통업체로서 GS25 편의점, GS슈퍼마켓, 미스터도넛, GS왓슨스 등의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 최대 8,000개의 편의점 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2007년엔 자회사 GS리테일 베트남을 설립하며 해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로는 GS와 LG상사 등이 있습니다.
GS리테일은 매 분기마다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도 소폭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재무제표상으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봉차트를 보면 주가가 8월 이후부터 20일선을 강하게 지지하며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기관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눈에 띄고 있는 모습으로 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유통주가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가는 4만원으로 설정하여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굿모닝 머니>

▲김영은 현대증권 연구원 "안정적인 상승 추세 지속될 전망"

GS리테일은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소득증가율 둔화에 따라 보수적인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현재 시장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종목군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규모 소비 수요 증가와 함께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정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유통주라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신유통채널 H&B 시장에서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아직 국내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자체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해외진출을 이루며 경쟁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글로벌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내년 GS리테일을 비롯한 유통주들이 내수 방어적인 측면을 앞세워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굿모닝 머니>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해외시장 진출과 실적 개선세에 따른 상승 전망"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 GS슈퍼마켓, 미스터도넛, GS왓슨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GS25는 훼미리마트에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최근 베트남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해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고, 3사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2016년까지 편의점 수를 8,0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과 최근 내수주들의 강세 흐름이 3사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의 휴무일이 늘어난 점이 어느정도 호재성 재료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급상황으로는 최근 기금 및 사모펀드와 투신권에서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기존 보유자들은 33,000원을 지지선으로 활용하며 계속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고, 신규 매수자들은 장 중 주가가 34,000원을 이탈하며 조정받는 시점에서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여보세요>

▲최은진 Mmoney 기자 - GS리테일 기업분석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GS25는 작년 한 해에만 신규점포를 1,300여 개나 개설해 업계 최다 출점 수를 기록했고, 최근 3년간 점포수 증가율에서도 경쟁사를 앞도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6월 말기준으로 편의점 점포수는 6,633개로 올해 연간 순증 점포수는 900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사업이 성숙단계에 접어 들었다는 예상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편의점 1만점 돌파 이후 성장세가 오히려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 CU마트로 상호를 변경한 업계 1위, 훼미리마트를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외 GS리테일은 수퍼마켓과 미스터 도넛, 자체 브랜드 생산 및 판매 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 1,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습니다. 꾸준한 외현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1%나 확대된 6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손익 39억원 등 비영업 손익 131억원이 발생해, 492억원 가량 시현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무래도 편의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많은 편입니다. 대략 편의점 매출은 전체의 60% 이상을, 영업이익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편의점과 수퍼마켓의 계속되는 출점으로 외현이 성장하고 있고, 기타 사업부의 효율성 강화 활동 등으로 전반적인 수익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슈퍼마켓은 정부의 출점과 영업규제로 유통 업체들의 공격적인 확장 의지에도 불구하고 대폭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올해 연말 전후로 공정위의 모범거래약관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동일업체 간 신규출점 거리 제한입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규제 수위가 업계 내부 규정 정도일 거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시 되지는 않을거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만, 향후 규제 정도가 어느정도 될지에 따라 추가 부담이 발생할 여지는 염두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대형마트 휴무율은 8월 저점 형성 후 계속 증가하고 있고, 판매 품목 제한 등 추가적인 규제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시장 불공정 행위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기로 해, 향후 정부 규제 방안에 따라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GS리테일은 마트, 편의점 사업을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주요하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1인가구 등 작은 단위의 가족 구성이 늘면서 식품구매가 대량 구매에서 소량구매로 바뀌어 가고 있고, 간편식 소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생활용품 구매도 대형마트보다는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비춰봤을 때 GS리테일은 장기적으로 인구구조와 소비패턴 변화와 방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발 증권시장>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고성장세 지속될 전망........목표가 43,500원"

GS리테일은 GS25와 GS슈퍼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는 GS그룹 계열의 종합 유통업체입니다.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GS25 편의점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GS25는 국내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2016년까지 편의점 수를 8,000개로 확장할 계획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적 측면에서 매출액은 작년 3조 9,816억원에서 올해 4조 6,34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작년 1,030억원에서 올해 1,646억원으로 크게 상승할 전망입니다. 특히 GS25는 토종브랜드로서 향후 해외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트를 보면 주가가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동시에 보이며 정배열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상승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조정 장에서도 꾸준히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장보다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급 상황으로는 지난 한달간 기관은 101억 9,100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들은 81억 3,4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들은 정부의 출점과 영업 시간 규제로 인한 펀더멘탈의 불안으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해석됩니다. 하지만 정부의 출점 규제가 심각하지는 않을 전망이여서 고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됩니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소득증가율 둔화에 따른 보수적인 소비 확산은 소규모 소비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어서, 앞으로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현재 수급의 주체는 기관이기 때문에 기관의 대량 매도가 나오지 않는다면 계속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목표가는 43,500원으로 설정하여 대응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증권광장>

▲최은진 Mmoney 기자 - GS리테일 CEO 허승조 부회장

GS를 이끄는 총수는 허창수 회장입니다. 허 회장은 1948년생으로 고 허준구 전 LG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허준구 회장은 LG그룹과 GS그룹의 동업관계로 바꾼 인물로, LG그룹의 전신격인 락희화학의 영업담당 이사로 입사 후 금성전선 회장 등 LG그룹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게 허씨 가문이 단순 자금 지원에서 경영일선으로 진출하게 만든 허준구 회장의 장남인 허창수 회장이 GS그룹을 이끌게 된 겁니다. 허창수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 세인트루이스대에서 MBA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LG그룹 인사과장으로 입사해 LG상사 해외기획실 부장, 홍콩•도쿄 지사, LG전선 회장 등을 두루 거치고, 2004년 GS 홀딩스 회장에 오른 인물입니다. 허창수 회장의 경영스타일은 현장 분위기를 충분히 파악 후 의사결정을 한다고 알려졌는데, 공장 현장을 비롯해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곳을 찾아 "어려울 수록 현장에 강해야 한다"고 독려하는 등 현장 경영에 강한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DKT 울산공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허 회장의 이 같은 현장 경영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철학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리테일 대표는 허승조 부회장으로 LG그룹 창업 동업자였던 고 허만정 회장의 막내아들입니다. 따지고 보면 GS 허창수 회장한테 허승조 부회장은 삼촌이 됩니다. 그런데 나이는 허승조 부회장이 더 어립니다. 허 부회장은 1950년 1월생으로 서울고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습니다. 2002년 LG백화점, LG상사 할인점 등이 LG유통으로 통합되면서 초대사장을 맡아 지금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이후 2008년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GS의 보수적인 가풍을 떨쳐낼만한 젊은 오너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또 허 부회장은 유통전문 경영자의 한 길만 걸었고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중시하는 묵직한 경영스타일로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업적으로는 지난 2010년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며 GS마트와 백화점을 매각해 틈새시장 공략으로 사업확대를 꾀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1971년 주식회사 금성전공으로 시작한 GS리테일을 40년 만인 지난 2011년 말,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켰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웅진코웨이 인수 후보로 유력했지만 고배를 마셨다는 점에 다소 부정적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허 부회장은 '유통 파이'를 키워 줄 M&A 전략으로 웅진코웨이 인수에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는 등 힘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인수 실패로 끝남에 따라 장기 성장재원 확보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증권광장>

▲이상구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팀장 "편의점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될 전망.......목표가 4만 6천원"

GS리테일은 GS25, GS슈퍼마켓, 미스터도넛 등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편의점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액 부분이 총 매출액의 65%를, 영업이익은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작년 연말에 19,500원의 공모가로 상장된 이후 올 상반기에 2만원~2만 5천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들어 3만원 이상까지 상승한 모습입니다. 이는 편의점 부문의 고성장 지속과 타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긍정적인 실적에서 비롯됐다고 판단됩니다. 하반기에도 40% 정도의 이익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성장력은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현재 PER가 약 20배 수준으로 다소 고평가된 측면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한다면 46,000원까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한 성장 가능성"

GS리테일은 최근 1인 가구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퇴자들의 창업 트랜드에 부합하는 편의점 사업은 앞으로 즉석요리 식품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최근 경기 불황 지속으로 인해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백화점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편의점과 슈퍼마켓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이러한 소비침체 속에서 편의점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쇼클럽>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