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로호 응답하라 '9분'
입력 2012-10-25 20:05  | 수정 2012-10-25 21:11
【 앵커멘트 】
나로호 발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골든타임, 이륙 후 9분입니다.
그 9분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차민아 기자는 알고 있습니다.


【 기자 】
내일 오전 10시, 나로호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 승인이 내려지면, 오전 11시 연료 주입이 시작됩니다.

오후 1시 30분 최종 발사 시각이 발표되고

발사 50분 전에는 발사체 기립 장치마저 철수되고 나로호는 홀로 명령을 기다립니다.

발사 15분 전, 자동 발사기능이 작동되면서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현장음) 5, 4, 3, 2, 1

마침내 나로호가 불꽃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갑니다.


이륙 후 54초면 음속을 돌파하고

3분 35초에는 위성보호덮개인 양쪽 페어링이 분리됩니다.

1차와 2차 발사 때는 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3차 발사 때도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발사 후 3분 52초에 나로호 1단과 2단이 분리되고, 2단 점화가 시작됩니다.

과학위성이 2단에서 떨어지고 궤도에 진입하는 건 이륙 후 9분입니다.

여기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나로호 발사는 2전 3기 끝에 드디어 성공입니다.

나로호는 발사 2시간 20분 뒤, 노르웨이 지상국에 처음으로 생존 신호를 보낼 예정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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