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북자단체, 김포서 대북전단 또 살포
입력 2012-10-25 13:53 
탈북자단체연합체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소속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오늘(25일) 오전 대북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이 단체 회원 5명은 오늘(25일) 오전 7시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의 한 야산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담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습니다.
'NLL을 끝까지 사수하자' 등이 적힌 대형풍선 10개에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 20만 장과 미화 1달러짜리 지폐 1천 장이 담겼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는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보고 느낀 사실을 북한에 있는 부모·형제에게 편지의 형식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이를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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