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 산하 제 6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원장 장호근)이 오는 29일 첫 진료를 개시하고 지역병원 및 광역병원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동탄성심병원은 800여 병상 규모로 총 대지면적 2만 1877㎡(6617평), 건축 연면적 9만 8918㎡(2만 9922평), 지하 3층, 지상 14층의 환경 친화적인 건물, 첨단 디지털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한 동탄성심병원은 ▲환자 중심 ▲환경친화적 ▲첨단 의료과학적 등 3가지를 핵심목표로 센터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진료를 위해 여러 진료과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부 네트워크 속도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구축했으며 건물의 중앙과 4층에는 미니 정원과 야외 정원을 설치했다. 또한 모든 진료실을 건물의 ‘ㄷ자 형식으로 배치해 창문 사이로 자연 채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동탄성심병원은 센터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뇌신경센터와 근골격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갑상선센터, 인공관절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9개가 다학제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첨단 영상 의료기기도 도입돼 MRI는 SIEMENS사의 최신 MAGNETOM Verio 3.0T 장비를, CT는 현존하는 장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256채널 장비를 사용한다.
아울러 동탄성심병원은 경부고속도로 동탄 IC와 2분 여 거리에 위치했으며 강남역과는 40분,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환자로부터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했을 뿐 아니라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을 운영하며 습득한 최적의 시스템을 동탄성심병원에 적용했다”며 조기 안정화와 지속 성장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