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대 재벌, 비상장사 거액 배당 '여전'
입력 2012-10-25 06:17 
10대 재벌그룹들이 비상장 계열사에서 거액의 배당잔치를 벌이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2010~2011 회계연도 10대 그룹 소속 592개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상장 499개사의 배당 성향은 2년간 41%로 집계됐습니다.
배당성향은 배당총액을 당기순이익 규모로 나눈 값으로, 순이익의 거의 절반을 배당으로 돌려준 셈입니다.
그룹별로는 삼성 비상장사들의 배당성향이 평균 59.20%로 가장 높았으며, SK와 두산, GS, LG 등의 순으로 배당성향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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