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 미군기지 빈집철거 사실상 완료
입력 2006-09-13 15:37  | 수정 2006-09-13 17:30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 빈집철거 작업이 오늘 오전부터 전격적으로 단행돼 전체 철거대상 가옥의 82%를 철거했습니다.
경찰과 국방부는 주민보다 월등히 많은 경찰력과 철거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해 주민들의 가옥접근을 원천 봉쇄했으며, 별다른 주민의 저항을 받지 않고 오늘 오후 2시 20분쯤 빈 집 철거작업을 사실상 완료했습니다.
철거에 맞서 마을 주민들과 범대위 회원 등 300여 명은 철거대상 가옥 옥상에 올라가거나 거리시위를 벌이며 철거에 맞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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