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4일 오전 제작진과 개그맨들의 거듭된 요청으로 최근 출연료가 인상됐다”며 기존 회당 출연료 개념에서 앞으로는 출연시간과 기여도 등을 감안해 책정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콘의 인기코너 ‘네가지 팀이 KBS 김인규 사장을 만나 출연료 인상을 건의한 데 따른 결과물. 이번 출연료 인상은 흥행의 주역, ‘개콘 출연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KBS 측은 13년 만에 출연료가 인상된 것이 아니다. 매년 봄, 정기적인 위원회를 열어 출연료 조정, 올해 역시 그 조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KBS 측은 이어 해마다 기여도에 따른 등급을 정해 출연료를 책정한다”며 개인별로 등급이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 ‘개콘 출범 이후 꾸준히 지속해온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개콘 출연중인 한 인기 개그맨은 출연료 껑충? 특별하게 들은 바 없다”며 개그맨들의 처우 및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은 굉장히 좋은 일. 다만 (출연료가) 갑작스럽게 폭등한 건 없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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