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HMC투자증권 연구원 "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추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
롯데삼강은 빙과류, 유지식품, 식품료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롯데그룹의 계열사 중에서 식품 부문에 있어 핵심 그룹사입니다. 1958년도에 설립된 후 1977년에 롯데가 인수했습니다. 2003년부터 커피사업과 면사업, 신선야채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2011년에 계열사들을 흡수합병하면서 그룹사의 체계를 갖춰가는 모습의 이슈와 함께 주가가 현재 상승 탄력을 갖고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롯데삼강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올해 1사분기에 2,212억원을 기록했고, 3사분기엔 2,9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사분기에 135억원을, 3사분기엔 2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이 롯데삼강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개선됨과 더불어 앞으로 종합식품기업 중 3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롯데삼강의 주가가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판단됩니다. 최근 기관의 수급이 뒷받침되면서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주봉차트를 보면 최근 강한 양봉들이 나타난 점이 앞으로 주가 상승의 지속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상승한 관계로 향후 눌림목 구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규 매수자들은 눌림목 구간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굿모닝 머니>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여러가지 호재성 재료들과 함께 강세 지속될 전망"
롯데삼강은 최근 곡물가 하락, 환율 하락, 그리고 제품가격 상승의 세가지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여름에 수혜를 얻는 롯데삼강은 이번 여름에 다른 종목군들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호재들과 함께 롯데햄을 합병하며 인수효과가 가세하면서 주가가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급상황으로는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시장의 상승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미국 대선과 중국 정권 교체기까지는 롯데삼강같은 경기 방어주들의 강세가 전망됩니다.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를 받으며 원재료비 마진이 개선된 부분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굿모닝 머니>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내수주 강세와 기관의 긍정적인 수급에 따라 완만한 상승 추세 지속될 전망"
최근 원화강세가 이어지며 내수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롯데삼강같은 내수 음식료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롯데삼강은 롯데그룹의 계열사로서 롯데제과가 지분의 47%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빙과류 중심의 사업에서 롯데햄을 합병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수급상황으로는 최근 기관에서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두드지는 반면, 외국인들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관의 수급에 힘입어 현재 주가는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급등하고 있는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보유자들은 주가가 현재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680,000원을 지지선으로 활용하며 계속 보유해도 무방하다고 판단됩니다. 신규 매수자들은 추격매수보다는 향후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여보세요>
▲서환한 Mmoney 기자 - 롯데삼강 기업분석
롯데삼강은 1958년 창사 이래 40여년간 국내 식품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롯데삼강하면 아이스크림을 빼먹을 수 없지만, 롯데삼강의 모태는 1958년 마가린 제조업체로 출발한 일동산업입니다. 창업자는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친형인 이병각 사장이었습니다. 일동산업은 1959년 삼강유지화학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삼강유지화학은 1960년 국내 최초로 마가린을 생산했고 1962년에는 삼강하드를 출시하며 빙과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창사 당시 국내 최초로 위생화된 설비 체제를 도입하며 아이스크림 업계를 이끌어왔는데 아마 롯데삼강 제품을 안드셔본 분들은 드물겁니다. 최초의 대량생산 아이스크림인 삼강하드를 필두로 쮸쮸바, 아맛나, 돼지바, 구구제품, 거북이, 거북알, 국화빵 등의 히트 제품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커피사업과 면사업•신선야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양화했습니다. 마요네즈, 케찹, 드레싱류, 소스, 올리브유 등 식품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게되며 영역을 넓혔습니다.
롯데는 롯데삼강을 중심으로 식품계열사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롯데삼강은 파스퇴르유업 2011년 11월 합병했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합병 등을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유지제품 제조판매사인 웰가를 2012년 1월, 편의점용 식품제조사인 롯데후데쉬델리카 2012년 10월를 합병한 데 이어 내년 1월1일에는 육가공 계열사인 롯데햄도 합병할 예정입니다.
관련업종을 합병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합병의 주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롯데삼강의 지난해 매출은 9470억원으로 여기에 올해 합병한 롯데후레쉬델리카의 730억원와 롯데햄, 4560억원의 매출까지 합치면 총 1조 4670억원 규모가 됩니다. 대상과 동원F&B 등을 제치고 단번에 종합식품기업 중 3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됐습니다. 지난해 종합식품기업 순위는 CJ제일제당이 식품분야 매출 3조 6478억원으로 1위이고, 이어 오뚜기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기존의 빙과와 유지사업에 파스퇴르 인수로 유가공사업을 더했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급식•식자재 사업에 롯데햄 합병으로 육가공•냉동식품까지 확장됐습니다. 명실상부한 종합식품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특히 롯데햄과 합병하면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간 롯데삼강은 빙과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영역이 주로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롯데햄은 매출의 70%가량이 B2C 사업에서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롯데햄의 영업과 마케팅 능력이 더해지면 B2C 사업 영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삼강 측은 식용유와 소스, 냉장•냉동식품, 간편조리식(HMR) 등 B2C 시장용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삼강은 합병 등의 효과로 빠른 속도로 크기가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찾아보니깐 3년 전만 해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년 전 당기순이익이 3억원 손실이었지만, 이듬해부터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올해 상반기 흐름도 양호합니다. 매출액이 2,25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동안 영업이익도 48억원이고, 당기순이익도 13.8억원으로 지난해 16억원에 이미 근접한 상황입니다. <출발 증권시장>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롯데햄과의 합병에 대한 시너지 효과 긍정적.....목표가 78만원"
롯데삼강은 롯데그룹의 종합식품 제조업체로서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웰가와 파스퇴로 유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삼강은 지난해 8월 파스퇴르 유업, 11월엔 웰가, 8월에는 롯데후레쉬델리카를, 그리고 지난 5일엔 롯데햄마저 합병하며 유가공과 육가공을 더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햄과의 합병은 신사업인 식자재와 급식 부문에서 유통채널 강화와 구매비용 절감 등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사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 대비 46.3% 증가한 2,91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281억원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삼강은 지난해 9,4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올해 합병한 롯게후레쉬델리카와 롯데햄의 매출을 합치면 총 1조 4,670억원의 규모가 되어, 대상과 동원 F&B를 제치고 종합식품기업 중 3위권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차트를 보면 롯데햄과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47만원과 57만원대 사이의 박스권을 돌파한 후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국제 곡물가격의 추가 상승 제한과 원화강세 효과로 음식료 업종의 차트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우상향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급상황으로 지난 한달간 누적 수급을 보면 연기금에서 6,127억을 순매수, 외국인들은 6,721억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같은 큰 조정장에서도 기관의 수급은 지속됐습니다. 하지만 빙과와 유지 부문 실적의 부진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펀더멘탈 불안 요소가 외국인들의 매도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롯데삼강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가는 78만원을 제시합니다. <증권광장>
▲서환한 Mmoney 기자 - 롯데삼강 CEO 이영호 대표이사
이영호 롯데삼강 대표는 롯데그룹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신 과정에서 대표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2월 그룹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신동빈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본격적인 신 회장 체제가 막을 올렸다는 분석과 함께 올해 2월 이 전무는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당시 롯데는 40대 후반 50반 초반의 젊은 임원진을 대거 대표에 올림과 동시에 회사 내 합병을 활발하게 전개했습니다. 중심은 아니지만, 이영호 대표이사는 그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 롯데그룹 계열사의 대표는 60대의 임원진이 많았는데, 이영호 롯데삼강 대표는 김용수 롯데삼강 대표가 롯데제과 대표로 넘어가면서 빈 자리를 채우게 됐습니다.
이영호 대표는 올해 54세입니다. 1958년 8월 23일생으로 경북 영천 생으로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로 진학했습니다. 그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거쳤고,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롯데 칠성음료 신규사업 및 마케팅담당 이사대우와 이사, 중국주재사무소 담당 및 영업부문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뒤 2012년 2월에 롯데삼강 대표와 함께 오는 1월 1일 합병될 롯데햄 대표이사 전무를 맡고 있습니다.
사실 이영호 대표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기만 하셔도 알겠지만, 약력도 잘 드러나 있지 않고 별다른 공식석상 행보도 없으신 분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격변기의 롯데삼강을 이끌고 있는데 위에서도 많이 고려해서 내려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체계적이고,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대표직에 오르면 회사 CEO에 대한 설명이나 일화들이 많이 언급이 되는데 이영호 대표는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이영호 대표는 간부 사원부터 사원까지, 일반 신입사원까지 주기적으로 미팅을 가지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마케팅적인 부분도 그렇고, 재밌는 사례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사원들의 의욕을 북돋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표이사 정도 되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흔한데 구성원의 생각을 공유하려고 하는, 듣는 리더쉽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54세의 젊고 열린 마인드의 CEO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표이사들은 절차를 중요시 합니다. 이 대표는 원칙도 중요시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 잘못된 부분과 개선할 부분을 정확히 짚어낸다고 합니다. 아집이나 편견 없이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한가지로 결정되면 밀고 나가는 힘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롯데햄과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조직을 하나로 만들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야 하는 현 상황에 적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롯데삼강은 B2B뿐만 아니라 B2C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신중하지만 단호한 이 대표의 업무처리 스타일과 사업영역 확장은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는 평가가 안팎에서 우세합니다. <증권광장>
▲양진혁 MBN골드 전문가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 긍정적...추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
최근 음식료업종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삼강의 주가 역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데삼강은 최근 환율의 하락에 대한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김윤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롯데햄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추가 상승 전망"
롯데삼강은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로 아이스크림, 유지, 유가공, 육가공, 중방식품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곡물가와 환율의 하락으로 원가 부담감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삼강의 내년도 실적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최근 롯데햄과의 합병을 위해 신주 발행을 공시하며 앞으로 판매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롯데햄과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추가적인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적정주가 도달....보수적인 관점에서의 대응 필요"
롯데삼강은 최근 계열사들을 흡수합병하며 사업을 다각화시킴과 동시에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데삼강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제품가격 인상과 원화강세에 대한 수혜도 입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비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소비트랜드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코스피 지수 조정 시 급락이 나올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록 현재 기관과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수급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현구간대는 조심해야 할 구간대라 판단됩니다. <생쇼클럽>
롯데삼강은 빙과류, 유지식품, 식품료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롯데그룹의 계열사 중에서 식품 부문에 있어 핵심 그룹사입니다. 1958년도에 설립된 후 1977년에 롯데가 인수했습니다. 2003년부터 커피사업과 면사업, 신선야채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2011년에 계열사들을 흡수합병하면서 그룹사의 체계를 갖춰가는 모습의 이슈와 함께 주가가 현재 상승 탄력을 갖고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롯데삼강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올해 1사분기에 2,212억원을 기록했고, 3사분기엔 2,9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사분기에 135억원을, 3사분기엔 2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이 롯데삼강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개선됨과 더불어 앞으로 종합식품기업 중 3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롯데삼강의 주가가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판단됩니다. 최근 기관의 수급이 뒷받침되면서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주봉차트를 보면 최근 강한 양봉들이 나타난 점이 앞으로 주가 상승의 지속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상승한 관계로 향후 눌림목 구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규 매수자들은 눌림목 구간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굿모닝 머니>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여러가지 호재성 재료들과 함께 강세 지속될 전망"
롯데삼강은 최근 곡물가 하락, 환율 하락, 그리고 제품가격 상승의 세가지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여름에 수혜를 얻는 롯데삼강은 이번 여름에 다른 종목군들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호재들과 함께 롯데햄을 합병하며 인수효과가 가세하면서 주가가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급상황으로는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시장의 상승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미국 대선과 중국 정권 교체기까지는 롯데삼강같은 경기 방어주들의 강세가 전망됩니다.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를 받으며 원재료비 마진이 개선된 부분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굿모닝 머니>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내수주 강세와 기관의 긍정적인 수급에 따라 완만한 상승 추세 지속될 전망"
최근 원화강세가 이어지며 내수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롯데삼강같은 내수 음식료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롯데삼강은 롯데그룹의 계열사로서 롯데제과가 지분의 47%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빙과류 중심의 사업에서 롯데햄을 합병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수급상황으로는 최근 기관에서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두드지는 반면, 외국인들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관의 수급에 힘입어 현재 주가는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급등하고 있는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보유자들은 주가가 현재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680,000원을 지지선으로 활용하며 계속 보유해도 무방하다고 판단됩니다. 신규 매수자들은 추격매수보다는 향후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여보세요>
▲서환한 Mmoney 기자 - 롯데삼강 기업분석
롯데삼강은 1958년 창사 이래 40여년간 국내 식품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롯데삼강하면 아이스크림을 빼먹을 수 없지만, 롯데삼강의 모태는 1958년 마가린 제조업체로 출발한 일동산업입니다. 창업자는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친형인 이병각 사장이었습니다. 일동산업은 1959년 삼강유지화학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삼강유지화학은 1960년 국내 최초로 마가린을 생산했고 1962년에는 삼강하드를 출시하며 빙과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창사 당시 국내 최초로 위생화된 설비 체제를 도입하며 아이스크림 업계를 이끌어왔는데 아마 롯데삼강 제품을 안드셔본 분들은 드물겁니다. 최초의 대량생산 아이스크림인 삼강하드를 필두로 쮸쮸바, 아맛나, 돼지바, 구구제품, 거북이, 거북알, 국화빵 등의 히트 제품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커피사업과 면사업•신선야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양화했습니다. 마요네즈, 케찹, 드레싱류, 소스, 올리브유 등 식품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게되며 영역을 넓혔습니다.
롯데는 롯데삼강을 중심으로 식품계열사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롯데삼강은 파스퇴르유업 2011년 11월 합병했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합병 등을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유지제품 제조판매사인 웰가를 2012년 1월, 편의점용 식품제조사인 롯데후데쉬델리카 2012년 10월를 합병한 데 이어 내년 1월1일에는 육가공 계열사인 롯데햄도 합병할 예정입니다.
관련업종을 합병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합병의 주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롯데삼강의 지난해 매출은 9470억원으로 여기에 올해 합병한 롯데후레쉬델리카의 730억원와 롯데햄, 4560억원의 매출까지 합치면 총 1조 4670억원 규모가 됩니다. 대상과 동원F&B 등을 제치고 단번에 종합식품기업 중 3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됐습니다. 지난해 종합식품기업 순위는 CJ제일제당이 식품분야 매출 3조 6478억원으로 1위이고, 이어 오뚜기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기존의 빙과와 유지사업에 파스퇴르 인수로 유가공사업을 더했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급식•식자재 사업에 롯데햄 합병으로 육가공•냉동식품까지 확장됐습니다. 명실상부한 종합식품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특히 롯데햄과 합병하면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간 롯데삼강은 빙과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영역이 주로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롯데햄은 매출의 70%가량이 B2C 사업에서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롯데햄의 영업과 마케팅 능력이 더해지면 B2C 사업 영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삼강 측은 식용유와 소스, 냉장•냉동식품, 간편조리식(HMR) 등 B2C 시장용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삼강은 합병 등의 효과로 빠른 속도로 크기가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찾아보니깐 3년 전만 해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년 전 당기순이익이 3억원 손실이었지만, 이듬해부터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올해 상반기 흐름도 양호합니다. 매출액이 2,25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동안 영업이익도 48억원이고, 당기순이익도 13.8억원으로 지난해 16억원에 이미 근접한 상황입니다. <출발 증권시장>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롯데햄과의 합병에 대한 시너지 효과 긍정적.....목표가 78만원"
롯데삼강은 롯데그룹의 종합식품 제조업체로서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웰가와 파스퇴로 유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삼강은 지난해 8월 파스퇴르 유업, 11월엔 웰가, 8월에는 롯데후레쉬델리카를, 그리고 지난 5일엔 롯데햄마저 합병하며 유가공과 육가공을 더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햄과의 합병은 신사업인 식자재와 급식 부문에서 유통채널 강화와 구매비용 절감 등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사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 대비 46.3% 증가한 2,91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281억원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삼강은 지난해 9,4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올해 합병한 롯게후레쉬델리카와 롯데햄의 매출을 합치면 총 1조 4,670억원의 규모가 되어, 대상과 동원 F&B를 제치고 종합식품기업 중 3위권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차트를 보면 롯데햄과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47만원과 57만원대 사이의 박스권을 돌파한 후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국제 곡물가격의 추가 상승 제한과 원화강세 효과로 음식료 업종의 차트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우상향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급상황으로 지난 한달간 누적 수급을 보면 연기금에서 6,127억을 순매수, 외국인들은 6,721억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같은 큰 조정장에서도 기관의 수급은 지속됐습니다. 하지만 빙과와 유지 부문 실적의 부진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펀더멘탈 불안 요소가 외국인들의 매도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롯데삼강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가는 78만원을 제시합니다. <증권광장>
▲서환한 Mmoney 기자 - 롯데삼강 CEO 이영호 대표이사
이영호 롯데삼강 대표는 롯데그룹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신 과정에서 대표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2월 그룹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신동빈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본격적인 신 회장 체제가 막을 올렸다는 분석과 함께 올해 2월 이 전무는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당시 롯데는 40대 후반 50반 초반의 젊은 임원진을 대거 대표에 올림과 동시에 회사 내 합병을 활발하게 전개했습니다. 중심은 아니지만, 이영호 대표이사는 그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 롯데그룹 계열사의 대표는 60대의 임원진이 많았는데, 이영호 롯데삼강 대표는 김용수 롯데삼강 대표가 롯데제과 대표로 넘어가면서 빈 자리를 채우게 됐습니다.
이영호 대표는 올해 54세입니다. 1958년 8월 23일생으로 경북 영천 생으로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로 진학했습니다. 그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거쳤고,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롯데 칠성음료 신규사업 및 마케팅담당 이사대우와 이사, 중국주재사무소 담당 및 영업부문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뒤 2012년 2월에 롯데삼강 대표와 함께 오는 1월 1일 합병될 롯데햄 대표이사 전무를 맡고 있습니다.
사실 이영호 대표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기만 하셔도 알겠지만, 약력도 잘 드러나 있지 않고 별다른 공식석상 행보도 없으신 분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격변기의 롯데삼강을 이끌고 있는데 위에서도 많이 고려해서 내려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체계적이고,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대표직에 오르면 회사 CEO에 대한 설명이나 일화들이 많이 언급이 되는데 이영호 대표는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이영호 대표는 간부 사원부터 사원까지, 일반 신입사원까지 주기적으로 미팅을 가지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마케팅적인 부분도 그렇고, 재밌는 사례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사원들의 의욕을 북돋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표이사 정도 되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흔한데 구성원의 생각을 공유하려고 하는, 듣는 리더쉽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54세의 젊고 열린 마인드의 CEO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표이사들은 절차를 중요시 합니다. 이 대표는 원칙도 중요시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 잘못된 부분과 개선할 부분을 정확히 짚어낸다고 합니다. 아집이나 편견 없이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한가지로 결정되면 밀고 나가는 힘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롯데햄과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조직을 하나로 만들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야 하는 현 상황에 적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롯데삼강은 B2B뿐만 아니라 B2C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신중하지만 단호한 이 대표의 업무처리 스타일과 사업영역 확장은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는 평가가 안팎에서 우세합니다. <증권광장>
▲양진혁 MBN골드 전문가 "환율 하락에 대한 수혜 긍정적...추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
최근 음식료업종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삼강의 주가 역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데삼강은 최근 환율의 하락에 대한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김윤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롯데햄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추가 상승 전망"
롯데삼강은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로 아이스크림, 유지, 유가공, 육가공, 중방식품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곡물가와 환율의 하락으로 원가 부담감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삼강의 내년도 실적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최근 롯데햄과의 합병을 위해 신주 발행을 공시하며 앞으로 판매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롯데햄과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추가적인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적정주가 도달....보수적인 관점에서의 대응 필요"
롯데삼강은 최근 계열사들을 흡수합병하며 사업을 다각화시킴과 동시에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데삼강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제품가격 인상과 원화강세에 대한 수혜도 입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비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소비트랜드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코스피 지수 조정 시 급락이 나올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록 현재 기관과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수급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현구간대는 조심해야 할 구간대라 판단됩니다. <생쇼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