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기상 상강…한낮에도 서늘
입력 2012-10-23 12:25 
<1>오늘은 절기상 상강답게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 서울 4.5도로 출발해 평년보다 4도가량 낮았고요. 인천도 5.4도의 아침 기온을 보여 출근길 꽤 추웠습니다.

<2>한낮에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15도 선에 머물겠고, 대관령 10도 안팎으로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단풍>한편, 절기 상강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국 명산의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데요.
설악산과 지리산에 이어 이제 속리산도 절정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짬을 내서 단풍구경 나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위성>어제 우리나라에 비를 뿌렸던 구름도 동해상으로 물러가고 이제는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기상도>전국에서 하루 내내 청명한 가을 하늘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해안과 영동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 15도, 전주 16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기온 낮겠습니다.

<주간>내일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이후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주말 전후로 다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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