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통업체, 추석 아르바이트 대모집
입력 2006-09-13 10:52  | 수정 2006-09-13 15:01
추석을 준비해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아르바이트 모집에 들어갑니다.
아르바이트 모집은 이번 주말까지 주로 선착순으로 이뤄지는데, 하루에 4만원 내외의 급여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추석기간 아르바이트 모집에 나섰습니다.

올해, 유독 길어진 추석 연휴로 유통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아르바이트 규모는 므려 만5천여명이나 됩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전국 22개점과 물류센터에 9천여명의 아르바이트 인원을 뽑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2천여명, 잠실점과 영등포점 등 기타점포는 약 3백여명 수준입니다.


아르바이트 접수는 점포별로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집니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15일부터 각 점별로 5백여의 아르바이트 요원을 뽑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총 3천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

특히 배송업무를 담당하게 될 현대백화점 물류센터의 경우 1천여명, 주로 30대 주부를 대상으로 여성배송원을 뽑을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 아르바이트 접수는 인터넷이나 각 영업점에서 오는 15일까지 이뤄집니다.

신세계도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일할 3천여명의 아르바이트를 모집합니다.

점포별로 백명 내외의 아르바이트 요원을 뽑아 전화를 받거나 선물 포장, 배송 업무를 맡게 됩니다.

유통업체들의 이번 추석 아르바이트 시급은 대략 3천5백원에서 4천원선.

하루 1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4만원 이상의 일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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