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로 유명한 배우 이상윤이 의외로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윤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한 드라마 간담회에서 "극중 배역인 우재는 사랑을 할 때 밀어 붙이는 스타일인데 실제로는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윤은 "연애 시작 전에는 내가 적극적으로 밀어 붙였다"며 "드라마에서처럼 밀어 붙이진 않았지만, 내가 적극 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잘 못하고 있다"며 "남상미를 많이 신경 쓰지 못한다"고 대답해 나쁜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상윤이 출연한 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힌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방송 8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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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