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흉기 사건'이 물수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제갈 씨는 강씨 일행이 종업원에게 물수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반말을 한 줄 알고 시비가 붙었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제갈씨는 17일 새벽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김성수의 전 부인 강 씨 등이 쇼를 구경하던 중 종업원에게 물수건을 요구할 당시 옆에서 참견하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제갈 씨는 남성 3명 향해 7차례 흉기를 휘두르고, 뒤따라 주점 밖으로 나온 강 씨의 옆구리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