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밥상' 매력은?
입력 2012-10-18 19:01 
【 앵커멘트 】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가 '한국의 밥상'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지금 맛의 고장 전주에서는 우리 밥상의 뿌리를 찾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맛의 향연 속으로 강세훈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밥상의 절대 강자, 김치가 탄생한 것은 고려시대부터입니다.


조선시대는 한식의 완성기로 칭해질 만큼 밥상이 풍성해지고식량이 수탈된 일제강점기에는 다시 밥상의 가짓수가 줄어듭니다.

오늘날 밥상은 건강에 초점이 맞춰지고, 1인 상차림이 등장합니다.

한국음식축제는 '한국인의 밥상'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맛깔스럽게 차렸습니다.

▶ 인터뷰 : 장나라 / 한국음식축제 홍보대사
- "우리나라의 맛깔스럽고 멋스러운 음식이 잔뜩 있으니까요. 여러분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전통방식에서부터 퓨전까지, 장인들이 빚어낸 고추장과 된장은 식객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비빔밥 1천 명분을 한꺼번에 비벼내는 이색적인 광경에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빌마 / 리투아니아
- "(비빔밥은) 맵지만, 채소가 많이 들어가 건강에 좋고 흥미로운 음식인 것 같습니다."

사찰 음식의 3대 천왕인 적문, 정관, 우관 스님이 선보이는 '건강 밥상'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맛의 고장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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