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위탄3’ 첫 방송, 볼 거리는 역시 김태원?
입력 2012-10-18 17:10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3이 19일 첫 방송된다. 첫 회부터 돌아온 멘토 김태원과 독설왕 용감한형제의 기싸움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김태원과 용감한형제 사이의 기싸움은 지난 8일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3 제작발표회에서도 드러났다.
용감한 형제의 히트곡을 알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태원은 그렇게 용감한 형제가 유명하냐” 되물으며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해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 것.
용감한형제 역시 우리 둘은 상극”이라고 말하며 만만치 않은 관계임을 입증했다.

두 멘토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기 싸움은 실제 오디션 현장에서도 계속 됐다. 멘토로서 멘티 선정 기준도 완전히 달랐던 두 사람은 심사평 또한 극명하게 갈린 것.
계속된 이견에 용감한형제는 (김)태원 형은 형 갈길 가라, 나는 내 갈 길 가겠다”며 본인의 의지를 굳혔으며, 두 사람의 신경전에 오디션 내내 제작진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또 김태원은 촌철살인으로 심사평을 하는 용감한형제에게 너무 용감한 거 아닌가?”라며 기선제압에 나섰으나 용감한 형제니까 용감하겠죠?”라는 반문이 돌아와 혀를 내두를 만큼 팽팽한 기싸움이 연출됐다.
김태원, 용감한형제 두 멘토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은 19일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3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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