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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서 대박 ‘풀하우스’, SBS 가더니…
입력 2012-10-18 15:10 

SBS 플러스가 독점 방송하는 ‘풀하우스2가 전작 KBS ‘풀하우스1의 흥행 대박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영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즌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풀하우스 Take 2(박영숙 극본, 이하 풀하우스2) 제작보고회에서 ‘풀하우스2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가 배경이 된 풀하우스다. 전작에서 워낙 잘 만들어져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춘천에 있는 수목원에서 촬영, 아름다운 외관과 내부로 섬세하게 촬영했다”며 전작의 흥행으로 주변의 기대가 큰 데 노력한만큼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민우는 스토리 설정 자체가 원작과 반대”라며 근본적인 남녀의 사랑, 큰 맥락은 갖지만 구성하는 에피소드, 캐릭터 등 다른 부분들이 많다”고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황정음 역시 많은 분들이 전작 흥행으로 인한 부담을 묻는데 전작과는 또다른 신선한 부분들이 많다”며 배우들이 모두 바뀐 만큼 또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전작에 대한 부담 보다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의 ‘시즌2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했다”고 힘을 보탰다.
이색 편성 역시 눈길을 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풀하우스2'는 월~금요일까지 일일드라마 형태로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총 4회의 본 방송 이후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 총 정리해 재방송된다.
한편, ‘풀하우스2는 재벌가의 외동아들에서부터 생계형 아이돌로 전락한 까칠 왕자 태익(노민우), 태권도 유단자 사범 출신의 열혈 코디네이터 만옥(황정음), 최강 미모의 박애주의자 강휘(박기웅), 월드스타 세령(유설아) 등 각양각색 4인 남녀가 동거하며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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