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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 전말… '범인 잡으려다 그만'
입력 2012-10-18 08:47  | 수정 2012-10-18 11:09
가수 김성수 전 처의 피살 사건의 전말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한 매체는 주점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 모씨는 자신의 일행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제갈 모씨를 잡기위해 쫓아가다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강남의 한 주점에서 17일 새벽 강 씨와 채리나 그리고 남자일행 3명이 제갈 씨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주점의 ‘트랜스젠더 쇼가 진행되는 동안 암전이 된 사이, 제갈 씨는 밖으로 나가 흉기를 들고 들어와 시비가 붙었던 남성들의 팔을 찌른 것.

사건 직후 제갈씨는 현장을 빠져나와 도주 했고, 강씨는 자신의 일행이 피습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인을 잡기위해 쫓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는 도망가는 제갈 씨를 향해 저 사람이 칼로 우리 일행을 찔렀어요. 저 사람 좀 잡아 주세요”라고 외쳤으며, 이에 놀란 제갈 씨가 강 씨를 향해 수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까지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갈 씨는 강 씨를 뒤따라간 채리나에게도 칼을 휘둘렀지만 다행히 빗나가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제갈 씨는 경찰에 체포된 상태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해 18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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