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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처 살해범 검거, 유족들에 "죄송합니다"
입력 2012-10-18 08:17  | 수정 2012-10-18 08:18
가수 김성수의 전처 강 모 씨를 살해한 범인이 검거됐습니다.

17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 강력3팀은 강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갈 모 씨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 인근에서 붙잡아 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당시 제갈 씨는 마스크와 모자를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며 ‘어젯밤 상황이 기억 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다툼 끝에 있었던 일이다”며 제갈씨는 사건 당시 일행 없이 혼자 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흉기를 왜 차에 두고 다녔냐는 질문에는 잘못했다”고 답했으며 ‘유족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없냐고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해당 업소 종업원의 진술과 인근의 CCTV 등을 조사해 범인의 신상을 파악해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내일(18일)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갈 씨는 5년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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