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현철 6년만에 신곡‥장효석 새 앨범 참여
입력 2012-10-17 14:01 

가수 김현철이 6년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김현철은 국내 최고의 섹소폰 연주자 장효석의 3집 '워크 더 토크'(Walk The Talk) 앨범에 참여하며 2006년 자신의 9집 앨범 이후 처음으로 신곡을 발표하게 된 것. 장효석의 '파인딩 유(Finding You, feat.김현철)은 재즈 친화적인 김현철 특유의 세련된 터치가 매력적인 곡이다.
장효석의 소속사는 "최근에는 전문 연주자나 연주 그룹의 음악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일이 잦아진 편이다. 천편일률적인 보컬리스트들의 창법과 건반 중심의 팝 사운드에 싫증을 느낀 대중이 연주자가 중심이 된 다른 스타일의 음악에 매료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주자가 주연인 앨범은 여전히 큰 약점을 안고 있다. 보컬이 만들어 내는 선명한 멜로디의 곡에 비해 대중의 귀에 빠르게 각인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중의 귀에 이미 멜로디가 각인된 레퍼토리들을 연주 앨범에 담는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장효석의 앨범에는 김현철 뿐 아니라 더원이 부른 ‘The Day We First Met (우리 처음 만난 날)을 비롯, 버블시스터즈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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