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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요, 예상 외로 소두★ 손승연 굴욕 "그래도 노래는‥"
입력 2012-10-17 13:52  | 수정 2012-10-17 14:52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이 세계적인 팝 스타 니요(NEYO)를 만나 굴욕(?)을 당했다.
니요는 지난 9월 28일 개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자신의 한국 배급사인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에 잠깐 들러 마침 녹음 중이던 손승연과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이 촬영한 기념 사진이 공개됐는데 예상 외로 니요의 얼굴이 손승연에 비해 작아 본의 아니게 손승연이 굴욕을 당한 것.
하지만 이 자리에서 손승연은 니요에게 녹음중이던 '리플레이(Replay)'라는 곡을 들려줬고, 니요는 이 곡 안에서 랩과 가창을 병행한 손승연에게 "랩에 완전히 푹 빠졌다. 손승연의 랩은 최고다, 나는 노래는 하지만 랩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지 못한 걸 손승연은 가졌다. 손승연이 나보다 낫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손승연은 별도의 통역 없이 영어로 너무나도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고, 손승연이 처음으로 접했던 알앤비 음악이 바로 니요의 음악이었을만큼 자신의 우상이었던 니요를 만난 감격에 겨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23일 외국곡 4곡과 국내곡 2곡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될 데뷔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 짓'을 발매하며, 타이틀 곡은 박근태 프로듀서와 김도훈 프로듀서가 공동 작업한 발라드 '가슴아 가슴아'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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