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계 '경제·사회 대타협' 제안…경제민주화는 '신중'
입력 2012-10-17 12:31  | 수정 2012-10-17 15:20
경제계 대표들이 기업과 사회가 한발씩 양보하는 '미래지향적인 경제·사회대타협'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급격한 경제정책 변화는 성장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증세논의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높이기보다는 세원을 넓혀 복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년연장과 비정규직 보호 등에 대해서도 "개별기업 사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대신 정치권은 정년연장입법을 유보하고 비정규직 관련 고용유연성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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