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MS '반독점 갈등' 다시 확산 조짐
입력 2006-09-13 05:07  | 수정 2006-09-13 05:07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간 반독점 갈등이 갈수록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U 집행위는 현지시간으로 12일 MS에 대해 차세대 윈도 '비스타'의 운영체제에 포함된 보안 업그레이드 기능이 EU의 반독점 규정을 위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MS측은 유럽의 소비자들이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의 새 보안 기능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EU 집행위가 보안기능 제거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