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산] 박람회 현장에서 즉석 채용
입력 2012-10-17 08:04  | 수정 2012-10-17 09:38
【 앵커멘트 】
수도권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면접 뿐만 아니라, 즉석 채용까지 이뤄졌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취업 고민에 빠진 전희진 씨.

수도권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자기소개를 다시 한번 외워보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 인터뷰 : 전희진 / 대학교 4학년
-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이렇게 여러 기업에 대해서 좋은 정보도 얻고 다양하게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0여 개 기업 부스에는 전 씨 처럼 상담을 하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뭔가요? 저희 회사에 들어오게 되면?

"저는 신입사원으로서 어느 부서나 조직에 가든…."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기업 설명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미리 받은 원서로 서류 심사를 한 뒤,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확정지은 기업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현장면접 합격자
-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 저 붙었어요."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도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beremoth@hanmail.net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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