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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네트워크, 세계로 비상하다
입력 2012-10-17 05:07  | 수정 2012-10-17 08:46
【 앵커멘트 】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11차 세계한상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장남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미국 모자 시장 점유율 1위인 '소네트'의 조병태 회장,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0위권인 '코린도그룹'의 승은호 회장은 대표적인 한상입니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상인, 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상들을 비롯해 47개국, 15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상과 국내 기업 간의 멘토링 구축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한다는 전략이여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세계한상대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기업전시회'에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350곳이 참여했습니다.

▶ 스탠딩 : 장남식 / 기자
- "국내 우수기업과 재외경제인의 교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세계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

이 자리에서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Joana / CAFS 대표
- "한상대회를 통해서 한국에 있는 좋은 상품들을 찾아서 미국 주류사회에 많이 알려드리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같은 내외 경제인들의 만남을 통해 세계한상대회는 지난해 2억60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병태 /소네트 회장
- "전세계 175개국에 흩어져있는 우리 해외 한상들의 네트위크가 이루어질때 한국경제는 한상을 통해서 동반성장하는…"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장인 이번 세계 한상대회는 내일(18일)까지 계속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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