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장엽 수양딸 수십억 사기 혐의로 영장
입력 2012-10-17 02:30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 70살 김 모 씨에 대해 수십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부터 50살 윤 모 씨와 짜고 미군 부대의 매점 운영권과 고철 수집권 등을 주겠다며 55살 A씨 등 3명에게 투자를 권유해 30여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은 황 전 비서의 명성을 믿고 사업에 투자했지만, 김 씨가 사업 진행을 미루며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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