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한우물정수기, 커피 항산화 물질 “추출률 높아”
입력 2012-10-16 11:46 
알칼리환원수 제조 기업 한우물정수기(대표이사 강송식)가 커피에서 항산화 폴리페놀 물질을 대량으로 추출하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한우물정수기는 올 초 경희대학교 생약학연구실에 의뢰해 진행한 ‘정수방식 차이에 따른 커피의 유효성분 추출함량 비교 분석실험 결과, 한우물정수기의 약알칼리수가 역삼투압정수방식, 중공사막방식을 비롯한 4가지 정수방식의 물 중 가장 폴리페놀을 많이 추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항암, 항비만, 지방 대사조절 및 구취 억제 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한우물정수기의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에서 물의 입자가 일반 물(120~160Hz)보다 현저히 작아져, 음식물에 대한 용해력과 침투력을 높아지는 원리이다. 이에 따라 커피 추출 시 보다 많은 폴리페놀 성분이 용해, 추출되는 것이다.

또한 전기분해 과정에서 살균이 이뤄져 세균에 따른 위생문제가 해결되고, 동시에 다양한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남게 된다.
임헌섭 한우물정수기 마케팅팀장은 이 기술로 커피를 추출하면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최대로 추출해 내기 때문에 커피의 깊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항산화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물정수기는 지난 2010년에 ‘홍삼으로부터 진세노이드 사포닌을 대량으로 추출하는 추출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