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남북대화 중단 우려해 유신 선포에 침묵
입력 2012-10-16 05:53 
북한이 지난 1972년 남한의 유신체제 수립에 대해 침묵을 지킨 이유가 남북대화 중단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유신체제 수립을 비난할 경우 남북대화의 문이 닫힐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분석에는 1972년 평양 주재 구 동독 대사의 외교문서와 미국 국무부, 국방부 그리고 중앙정보국 합동 분석 자료 등이 쓰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