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장 물가 비상…평년보다 60%↑
입력 2012-10-15 11:42  | 수정 2012-10-15 13:58
배추와 무 값이 급등하면서 김장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도매기준 1킬로그램당 배춧값은 1천40원, 무 값은 940원으로 각각 평년보다 60%나 올랐습니다.
이는 재배 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 탓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5%, 무는 2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김장이 끝나는 12월까지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운영하고, 겨울배추 생산량의 15%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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