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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은 번영으로 가는 KTX"
입력 2006-09-12 15:47  | 수정 2006-09-12 15:47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뉴딜은 번영으로 가는 KTX라고 말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을 찾아 뉴딜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기업의 투자 확대, 노동계의 일자리 나누기로 표상되는 뉴딜은 번영으로 가는 KTX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 "충분한 자금이 있고, 인력도 있습니다. 물꼬를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방향으로 돌려놓기만 하면 우선 급한 불을 끌 수 있습니다. 소나기를 멈추게 하고,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김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뉴딜정책을 밀어주겠다고 했다며, 청와대와 정부의 측면 지원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은 보완돼야 한다며, 양극화는 증세가 수반되는 복지가 아닌 추가 성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경제는 1~2%의 추가성장이 가능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재벌에 대해서는 과거 경제성장의 결과로서 변수가 아닌 상수라며, 투명성 강화 노력은 감당할 만한 속도와 강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강상구 / 기자
김의장은 하지만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지방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투기를 허용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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